726세대 임대주택, 형광등에서 LED로 교체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공공 임대시설을 대상으로 한 전기설비 시설개선사업 및 전기안전 진단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전기재해 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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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가 지난달 29일 공공 임대시설을 대상으로 한 전기설비 시설개선사업 및 전기안전 진단을 완료했다. 사진은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8.09 |
공사는 학장1·동삼1 임대주택 726세대의 조명기구를 기존 형광등에서 LED로 교체해 전력 효율을 개선하고, 동삼2·덕천2·다대4 임대주택(4030세대)의 노후 발전기와 장림 임대공장의 노후 수배전반을 교체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높였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임대주택 지구 내 전기차 충전설비 설치 관련 화재예방 기능(과충전 방지)을 추가로 도입해, 친환경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지난 7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9개 임대주택 지구에 대한 전기 안전진단을 실시해 전기 사고 예방과 재난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힘썼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입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노후 전기설비의 적기 교체와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재난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