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SSG 가을야구 이끄는 '최강 필승조'... 노경은·이로운·조병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경은, 41세 나이에도 1점대 평균자책점 노려
이로운, 눈부신 성장으로 7월 MVP도 선정
조병현, 마무리 투수 중 가장 기복 없는 모습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SSG는 3일 기준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SSG가 낮은 팀 타율에도 불구하고 3위까지 올라설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강력한 투수진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노경은·이로운·조병현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그야말로 '난공불락'이다.

SSG는 지난 3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가져왔다. 이 경기에서 SSG의 선발 최민준은 단 3.1이닝만을 소화했지만 이후에 등판한 박시후-김민-한두솔-노경은-이로운-조병현의 불펜진이 5.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서울=뉴스핌] SSG의 불펜 노경은이 지난 2일 문학 키움전에 8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 = SSG] 2025.09.02 wcn05002@newspim.com

이번 시즌 SSG의 팀 타율은 0.252, 팀 OPS(출루율+장타율)는 0.690으로 모두 9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타자 친화적인 구장을 홈으로 쓰고도 홈런은 98개만 쳐, 이 부문 6위에 머물고 있다.

그럼에도 SSG가 3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무너지지 않는 마운드에 있다. SSG의 팀 평균자책점은 3.56으로 한화(3.48)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SSG의 선발 평균자책점은 3.77로 LG(3.42), 한화(3.45)에 이어 3위지만 불펜진의 평균자책점은 3.33으로 압도적인 1위다. 이 부문 2위 한화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3.53이다.

그중에서도 7회 노경은, 8회 이로운, 9회 조병현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는 가히 리그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모든 팀의 필승조 중 필승조 전원이 평균자책점 2.5 이하인 팀은 SSG가 유일하다.

7회를 책임지는 노경은은 이번 시즌 67경기에 등판해 68이닝을 소화하며 3승 5패 27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12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마흔이 넘은 나이에도 구위는 건재하고, 연투와 멀티 이닝을 가리지 않으며 묵묵히 팀을 받친다.

이숭용 SSG 감독 역시 "노경은은 단순히 투구 내용뿐만 아니라 불펜 전체를 이끌어주는 리더이자 정신적 지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경은 본인도 "코칭스태프가 적절히 등판을 관리해 준 덕분에 체력적으로 버틸 수 있었다"고 화답하며, 상호 신뢰 속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8회를 책임지는 이로운은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2023년 신인드래프트에서 SSG에 1라운드 지명된 이로운은 첫해 통산 57.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 5.62, 2024시즌은 56이닝 평균자책 5.95를 기록했다. 2024시즌에도 그는 63경기에 등판해 56이닝을 던져 5.95의 평균자책점으로 만족할 만한 활약을 하지 못했다.

SSG의 불펜 투수 이로운. [사진 = SSG]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65경기에 출전 65.1이닝을 던지며 5승 5패 25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하고 있다.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피안타율이 확연하게 줄어들면서 이제는 명백한 필승조가 됐다. 특히 지난 7월 한 달 동안은 9경기 10이닝을 던져 평균자책 0.90을 찍었다. 팀 내 7월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이숭용 SSG 감독은 이로운의 올 시즌 선전은 "전혀 예상 못 했다"면서 "작년 감독으로 부임하고 제일 마음고생을 시킨 선수가 이로운"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은 경기를 운영하는 게 완벽에 가깝다. 볼카운트 2B에서도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잡더라"면서 "야구를 대하는 자세도 바뀌었다. 경기에 등판한 뒤에도 늦게까지 경기장에 남아 훈련하다가 가는 부분이 완전히 바뀌었다. 야구에 대해 좀 깊이 들어온 것 같다"라고 했다.

이로운도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 올해도 성적이 안 좋으면 군대에 가든 해야 하니까, 이젠 정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일단 열심히 해보려고 한 건데 아직은 결과가 괜찮아서 다행스럽다"라고 했다.

SSG의 마무리 투수 조병현. [사진 = SSG]

9회를 책임지는 마무리투수 조병현은 이들보다 더욱 뛰어난 성적을 보유 중이다. 2023년 11월 1일 상무 소속으로 전역한 후 2024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뛴 조병현은 시즌 초부터 압도적인 직구 구위를 선보여 필승조로 활약하더니 후반기부터는 마무리 투수 보직을 맡았다.

이번 시즌은 시작부터 마무리 투수를 맡은 조병현은 59경기 58.2이닝을 소화하며 5승 3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하고 있다. 2미터가량으로 굉장히 높은 릴리스 포인트와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구속과 함께 구위까지 좋아 조병현의 포심 패스트볼은 리그 최강이라 불린다.

조병현은 리그 최고 마무리 싸움에서 가장 기복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각기 다른 구위로 무장한 다른 마무리 투수들이 시즌 중반 이후 부침을 겪고 있지만, 조병현은 큰 위기 없이 순항 중이다. 특히 올 시즌 WHIP가 0.84일 정도로 아예 주자를 내보내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SSG 랜더스의 마무리 투수 조병현이 6일 kt와의 경기에서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세이브를 따냈다. [사진 = SSG 랜더스] 2025.04.06 photo@newspim.com

조병현은 "직구 구위는 내가 제일 좋다고 생각하고 자신감 있게 들어갈 생각"이라며 "삼진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자신감이 더 올라간다. 타자의 컨디션보다 내 컨디션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컨디션 맞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SSG는 현재 4위 그룹에 1.5경기 차로 앞선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남은 19경기 동안 타선의 지원은 여전히 불안 요소지만, 리그 최강 불펜이 버티고 있는 한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은 높다. 특히 노경은-이로운-조병현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건재한 한, SSG의 마운드는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wcn050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사진
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