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로 사업 계획 및 의견 수렴
공공수역 수질 개선·정화조 비용 절감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곤양면, 곤명면, 서포면 일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수질 개선을 위해 '곤양지구(2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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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곤양지구(2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9.04 |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1일 무고마을회관과 2일 신선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필요성과 주요 계획을 상세히 안내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97억 원이 투입되며, 곤양면, 곤명면, 서포면 일대 하수관로 약 22km를 정비하는 내용이다. 이달에 착공해 오는 2028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 완료 후에는 공공수역 수질 개선과 함께 정화조 유지관리 비용 절감, 수인성 전염병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조성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사업"이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