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견인에 인한 발화 가능성에 관한 연구' 발표...전국 대회 출전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4일 삼성119안전센터 다목적실에서 '2025년 화재조사 연찬대회'를 열고 소방공무원 화재조사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대전소방본부 산하 5개 소방서 연구팀이 참가해 화재 조사와 관련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경쟁을 벌였다.
![]() |
삼성119안전센터 다목적실에서 화재조사 연찬대회가 진행됐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09.04 nn0416@newspim.com |
대회는 화재조사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으며 연구 목적·방법·학술적 가치·독창성 등 논문심사 70점, 발표력·자료·청중반응 등 발표심사 30점의 배점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 동부소방서가 발표한 '차량 견인에 인한 발화 가능성에 관한 연구'가 최우수상을 차지해 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에 동부서는 향후 소방청과 한국화재감식학회 등이 주관하는 전국 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나서게 된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정확한 화재조사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행정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훈련으로 화재조사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