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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차 [사진=뉴스핌DB] |
[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에서 농약살포기를 조작하던 80대 농민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로 숨졌다.
5일 전남 장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0분께 장성군 황룡면의 한 감나무밭에서 A씨(80대·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현장에서 A씨가 이미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일 오전부터 감나무밭에서 농약살포기를 이용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농약살포기와 감나무 사이에 끼이면서 상반신에 큰 부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