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증 시 경품, 추가 혜택 제공
축제 관심 증대와 문화 활성화 목표
[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낙동강을 끼고 있는 7개 지자체가 가을축제를 하나로 묶어 공동 홍보에 나선다.
낙동강협의회(부산 북구·사상구·강서구·사하구, 경남 양산·김해·밀양)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낙동강 FESTA 가을축제 방문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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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FESTA 포스터 [사진=양산시] 2025.09.05 |
이번 행사는 낙동강을 따라 열리는 7개 지역 축제를 연계해 시민 참여를 끌어내고, 지역 문화와 관광을 동시에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누구나 축제 현장에서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지정 해시태그(#낙동강협의회, #참여 축제명)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축제별 3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2개 이상 축제를 방문해 인증사진을 게시할 경우 추가 응모 기회가 제공돼, 액션캠(1명)과 블루투스 스피커(3명) 등 특별 경품이 증정된다.
축제 일정은 ▲부산 강서구 '제23회 명지시장 전어축제'(9월 9~11일)를 시작으로 ▲밀양 '외계인대축제' ▲부산 사상구 '사상강변축제' ▲부산 북구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 ▲부산 사하구 '2025 바다미술제' ▲양산 '양산국화축제' ▲김해 '분청도자기축제'가 이어지며, 11월 초 김해 분청도자기축제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낙동강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지역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낙동강이라는 공통의 문화 자원을 매개로 다양한 도시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