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종국이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가요계에 따르면 김종국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소규모로 결혼식을 올렸으며, 사회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 오랜 호흡을 맞춘 유재석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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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이 5일 품절남이 된다. [사진=뉴스핌DB] |
김종국은 최근 '런닝맨' 방송에서 출연진들에게 결혼 소식을 깜짝 공개하며 "이제 장가를 간다. 열심히 잘 살겠다"라는 소감을 짧게 밝혔다.
또한 지난달 18일 팬카페에 "데뷔 30주년에 앨범은 안 만들고 반쪽을 만들었다.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으며, 김종국은 신부에 대해 "절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며 "연예계 쪽에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김종국은 1995년 터보로 데뷔해 '회상', '사이버러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2001년부터는 '한남자', '사랑스러워' 등을 히트시키며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을 거뒀다. 현재 '미운 우리 새끼', '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