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협치 문제 풀 사람은 이 대통령"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이 성사된 것과 관련해 "여야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라는 점을 강력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조셉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접견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공약한 여러 국정과제에서 여야가 대화로 충분히 풀 문제가 있는데 특검 등으로 교착 상태에 막혀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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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해 발언하고 있다. 2025.09.05 pangbin@newspim.com |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특검법 연장, 특별재판부 설치 등 민생보다는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야당 탄압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런 여러 가지 문제를 종합적으로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관세 협상으로 여러 불안정한 모습이 남아있고, 노란봉투법이나 더 센 상법으로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전승절에서도 보다시피 안보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어 이런 문제를 지적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이 오는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 장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가진 뒤 장 대표와 일대일 단독 회동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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