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미식회서 특가 판매
9월 10일 포럼서 장관상 시상
21대1 경쟁 뚫은 올해 대표작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2025년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선정한 '쌀플러스' 12종을 공개했다. 입상작에는 장관상과 함께 전용 브랜드 사용, 온라인 기획전 '쌀플러스 미식회' 입점 등 판로 지원이 제공된다.
농식품부와 협회는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선정된 입상작을 시상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열리는 쌀플러스 미식회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 쌀플러스는 '쌀에 가치를 더한다'는 콘셉트로 식사·간식·주류까지 카테고리를 넓혔다. 주요 입상작은 ▲더바른 딸기·밤크림떡 ▲서울마님떡마리 ▲밀가루 0% 우리쌀 부추쌀국수 ▲황국진 RicePizza ▲가마크런치누룽지 ▲명미당마인드영양밥·마인드나물밥 ▲저당유부초밥 ▲음미혜 식혜 ▲국순당 쌀막걸리 ▲복숭아동동 ▲면사랑떡볶이범벅 ▲한끼즉석국밥 등으로, 우수 10점과 혁신 2점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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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른 딸기·밤크림떡 홍보 안내문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5.09.09 rang@newspim.com |
앞서 협회는 지난 3월부터 접수한 211개 품목을 서류·상품성·소비자·현장위생 평가 등을 거쳐 최종 12점을 뽑았다. 경쟁률은 21대 1을 기록했다.
시상은 10일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리는 '쌀플러스 포럼'에서 진행한다. 포럼은 토크 콘서트와 개발 스토리 발표, 마케팅 특별 강연 등으로 꾸려 쌀가공업체의 시장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입상작은 전용 기획전인 쌀플러스 미식회에서 특가로 판매된다. ▲11번가 ▲GS더프레시 ▲주류 술마켓 ▲보틀숍 등 주요 오픈마켓이 참여하며, 오는 11월 30일까지(플랫폼별 상이) 열린다. 11번가는 미식회 기간 중 최대 10~15%의 다운로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행사 당일 쌀플러스 선정 경과 보고와 함께 선정사 토크 콘서트가 열리고, 김승기 민텔컨설팅코리아 이사와 유승철 이화여대 교수의 강연으로 트렌드와 푸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공유한다. 추첨 이벤트도 마련했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우리 쌀가공식품은 지난해 수출액 3억달러를 넘기며 대표적인 수출 농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쌀플러스 제품을 포함한 국내 쌀가공식품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상품 발굴과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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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플러스 포럼 홍보 안내문 [자료=농림축산식품부] 2025.09.09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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