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 광산구는 오는 12∼13일 광주송정역세권 일대에서 '제2회 광주송정남도맛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송정역세권 상권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호남권 대표 관문인 광주송정역과 인접한 상권의 경쟁력을 회복하고자 마련됐으며 5개 상권의 상인이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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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광주송정남도맛페스티벌 웹자보 [사진=광주 광산구] 2025.09.09 bless4ya@newspim.com |
오는 12일에는 오후 6시부터 미디어 문주에서 기아타이거즈 야구 경기 생중계와 1913송정역시장과 광산로 일대(장터국밥∼풋젠)에서 야시장이 열린다.
13일에는 꿈여울 광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재즈밴드 SOOF 등 식전공연과 가수 박지현 등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광주 송정의 지역 맛집과 다문화 음식점 40여개소가 참여해 남도의 맛을 선보인다.
송송칩(견과류칩), 송송롤(유부롤김밥), 송송볼(광주주먹밥튀김), 기차표빵(기차표 모양 치즈빵) 등 광주송정역세권 상권 활성화 사업의 대표상품을 맛볼 수 있으며, 축제 한정 메뉴와 특별 할인도 진행한다.
소상공인 판로 지원을 위해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청의 동행축제와 연계해 '소담스퀘어 광주' 플랫폼에서 상권의 특산물을 실시간으로 전국에 소개하며, 방송 중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 야구 유니폼을 입고 방문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레트로 감성의 오락실, 인터랙티브 게임 '알팅고', 챌린지 에어바운스, 사진 공간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제2회 광주송정남도맛페스티벌이 단순히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상권과 문화가 어우러진 종합 축제로 많은 사람이 광주송정의 맛과 멋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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