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계좌이체 중심 기존 납부 방식 개선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0일부터 민원수수료 납부 시 신용카드와 모바일 간편결제 수단을 새롭게 도입해 민원인의 납부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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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2025.09.09 |
그간 민원 수수료 납부는 현금과 계좌이체로만 가능해 결제 수단이 제한돼 민원인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에 경자청은 청사 내 카드 단말기를 설치하고 신용카드뿐 아니라 삼성페이 등 모바일 결제 서비스까지 도입해 결제 선택 폭을 넓혔다.
이번 개선으로 모든 국내 발행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이 가능해졌고 1000원 미만의 소액 수수료도 카드로 납부할 수 있어 소액 결제 불편도 해소됐다.
경자청은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현금 취급에 따른 분실과 오류 위험이 줄어들고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호 청장은 "민원 현장에서 직접 겪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 개선책"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한 민원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자청은 이번 시스템 도입 후에도 민원 서비스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과 개선 활동을 이어가 신뢰받는 경제자유구역청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