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6곳 지원 성과 공유
에쓰엔 등 3개사 우수기업 선정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우수성과를 점검하고 협력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서부발전은 9일 충남 서산에 소재한 에쓰엔 본사를 방문해 스마트공장 운영 성과와 현장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에쓰엔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빅데이터, 자동화 솔루션 등을 중소기업 제조 현장에 도입해 생산 공정을 지능화하는 서부발전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06개 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에쓰엔 ▲삼회산업 ▲태광플랜텍 등 3개사가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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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9일 충남 서산 ㈜에쓰엔 본사를 찾아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 협력기업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은 이경현 서부발전 조달협력처장(오른쪽)이 임채웅 에쓰엔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2025.09.09 rang@newspim.com |
이들 기업은 전사적 자원관리(ERP)와 제조실행시스템(MES) 고도화를 통해 리드타임 단축과 납기 준수율 향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한 재무적 효과는 연평균 1억원 이상으로 기대된다.
임채웅 에쓰엔 대표는 "프로젝트 관리와 ERP 시스템 구축으로 공정 관리의 어려움을 크게 해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부발전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현 서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국가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정부의 디지털·인공지능(AI) 정책에 발맞춰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협력기업과 상생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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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9일 충남 서산 ㈜에쓰엔 본사를 찾아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 협력기업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진은 이경현 서부발전 조달협력처장(오른쪽 두 번째)과 임채웅 에쓰엔 대표(오른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서부발전] 2025.09.09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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