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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률 제자리걸음…정부 "AI 대전환·초혁신경제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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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노동부,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 회의
직접일자리 128만1000명 참여…연간 목표 초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청년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올랐다. 정부는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를 통해 청년이 선호하는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성장과 일자리의 순환 구조를 다져야 한다고 봤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형일 1차관은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전담반(TF) 회의를 주재했다. 고용노동부가 참여한 회의에서는 지난달 고용동향과 직접일자리 사업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5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만6000명 증가해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다. 고용률도 전년 동월보다 0.1%포인트(p) 오른 69.9%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채용게시판을 보고 있다. 2025.08.20 yooksa@newspim.com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취업자 수 증가를 견인했고, 제조·건설업 감소세가 이어졌다. 연령별로는 청년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상승(50대는 보합세)했다.

이 차관은 "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를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이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열쇠"라며 "민관역량을 결집해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취약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고용서비스도 강화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부는 청년 고용서비스 강화를 위해 교육부의 국가장학금 신청자 정보와 고용부의 고용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지난 3월 연계했다. 150만명의 대학생의 취업 여부를 확인하고, 졸업 후 4개월 내 취업하지 못한 경우 직업훈련·일경험 등 고용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직접일자리 취득자는 지난달 기준 128만1000명으로, 연간 채용목표인 123만9000명을 초과 달성했다. 이 차관은 "오는 10월 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는 만큼 어르신 등 취약계층 소득·일자리 안정을 위해 기존 채용인원의 유지와 집행잔액 등을 활용한 추가 채용 등 집행관리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개정 이후 불확실성이 줄어들 수 있도록 개정 내용을 설명한 매뉴얼을 신속하게 마련한다는 내용도 논의됐다. 정부는 과거 판례, 노동위원회 결정, 전문가 의견 등을 바탕으로 사용자성 확대와 노동쟁의 대상 등에 대한 상세 매뉴얼을 배포할 예정이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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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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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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