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보조금+금리인하 호재 속 재평가① 3대 매력 '친환경 전력株'

기사입력 : 2025년09월11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9월11일 07: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친환경 전력주', 다수 호재 속 재평가
'보조금+다수 지원책+금리인하' 호재
'저점+저평가+고배당' 매력 종목 주목

이 기사는 9월 10일 오후 3시4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녹색전력(친환경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둘러싼 연이은 호재 소식에 중국 본토 A주 시장에서 우량 자산을 중심으로 한 투자가치 재평가 기류가 포착되고 있다.

중국 당국의 재생에너지에 대한 국가 보조금 정책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주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며 상승모멘텀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 최근 현지 증권기관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 보유+저평가+고배당'의 3대 매력을 겸비한 친환경 전력 테마주 리스트가 공개돼 주목된다.

[닝샤 신화사 = 뉴스핌 특약] 2025년 7월 17일 중국 닝샤(寧夏) 회족(回族)자치구 인촨(銀川)시 싱칭(興慶)구 웨야후(月牙湖)향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태양광 발전소 전경.

◆ 다수의 국내외 호재, 재평가 기대  

1) '보조금 제도'로 현금흐름 압박 완화

2012년 재정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가에너지국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기요금 부가 보조금 리스트(제1차)'를 마련했다. 하지만, 신에너지 프로젝트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기업의 보조금 신청이 크게 늘었고 지급 또한 지연됐다.

중국전력기업연합회가 발표한 '신에너지 보조금 지급 지연 문제 및 정책적 제안' 문건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중국 최대 전력망 국유기업인 스테이트그리드(國家電網∙STATE GRID∙국가전력망유한공사), 국무원 산하의 중앙기업 중국남방전력망(中國南方電網), 네이멍구북방몽서발전그룹(蒙西電網) 등 3대 전력망 국유기업이 관할하는 지역 내 지연 보조금 총액은 3273억900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3월 3개 부처는 공동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보조금 자체 조사작업에 관한 통지문'을 발표하고 신에너지 보조금 지급 지연 문제 해결에 착수했다. 같은 해 5월에는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물가 안정 및 에너지 공급 보장을 위해 전력 개발 관련 중앙기업(央企, 국무원 직속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관리를 받고 있는 국영기업)에 500억 위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같은 해 8월 중국남방전력망은 재생에너지 발전 보조금 문제를 총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광저우(廣州)재생에너지발전정산서비스유한공사를 설립했다.

2023년 스테이트그리드와 중국남방전력망은 '제1차 재생에너지 발전 보조금 수령 기준에 부합하는 프로젝트 리스트'를 발표했는데, 양사 합산 7335개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제2차 리스트는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2024년에는 스테이트그리드가 6차례 연속으로 재생에너지 전기요금 부가 보조금을 지급했는데, 누적 규모는 1000억 위안을 상회했다.

국성증권(國盛證券)은 향후 업계의 재생에너지 보조금 회수가 가속화되고, 이를 통해 친환경 전력 운영사의 현금흐름 압력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력망 운영사의 성장은 물론 업계의 장기적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10 pxx17@newspim.com

2) 녹색전력 산업 관련 지원책 다수

국가 보조금 정책 외에도 친환경 전력 산업 전반의 발전을 이끌어줄 다양한 정책적 호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신에너지의 시장화 개혁이 대표적이다.

올해 1월 27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은 '136호 문건(신에너지 전기요금 시장화 개혁 심화 및 신에너지 고품질 발전 촉진에 관한 통지)'을 발표했는데, 이는 신에너지 산업의 전면적인 전력시장 진입을 의미하는 것으로, 업계 내 발전 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을 예고한다.

국성증권(國盛證券)은 136호 문건이 신에너지의 전면적 시장화를 촉진하면서 업계 간 경쟁을 심화시키는 동시에, 국가 재생에너지 보조금 회수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친환경 전력 운영사의 현금흐름 압박을 상당 부분 완화시킬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운영사의 경영난 해소 및 업황 반전에도 호재가 될 수 있으며 업계 장기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앞서 2017년 중국 당국이 친환경 전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녹색전력(친환경 전력) 인증서(GEC) 제도 또한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GEC는 전력 생산과 소비가 친환경 에너지 기준에 부합하는 지를 판단하는 핵심 근거로서, 1000 킬로와트시(kWh) 당 하나의 녹색전력 인증서가 발급된다. 여기에는 풍력, 태양광, 수력 등 다양한 형태를 포함한다.

당국은 녹색전력 인증서의 거래를 허용하는 시장화 매커니즘으로 녹색전력 인증서 시장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친환경 전력의 유통과 시장화를 촉진하고 있다. 2027년까지 녹색전력 인증서 거래제도를 기본적으로 완비하고 의무와 자발성을 결합한 녹색전력 소비 매커니즘을 구축해 전국적인 인증서 거래 체계를 마련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창장증권(長江證券)은 공급 감소와 수요 확대 속 GEC의 수급 불균형이 개선될 것이며, 인증서 가격의 반등이 업계의 '공익사업 속성+성장성' 동반 회복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조금 수령 가속화와 가격 반등이 맞물리면서 친환경 전력 업계 전반의 장기적 투자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3) 9월 미국 연준 금리인하 가능성

9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가능성 또한 자금적 측면에서 신에너지 업계의 호재 중 하나로 꼽힌다.

신에너지 업종은 자금 조달 비용에 대단히 민감한 특성을 보인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는 신에너지 프로젝트의 비용 부담을 낮춰 전통에너지에서 신에너지로의 모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조금+금리인하 호재 속 재평가② 3대 매력 '친환경 전력株'>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사진
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