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진도군과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2일 러시아 유통 관계자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진도 울금 등 특산자원을 활용한 전후방 연관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해당 사업은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진도군이 추진 중이다.

군은 러시아 유통 관계자를 초청해 제품 생산 현장 시찰, 제품 소개와 시연, 1대1 맞춤형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진도군 소재 6개 기업이 러시아 현지 유통망 입점 협상을 이어가며 100만달러 규모의 구매 의향 협약을 체결했다.
진도군은 오는 10월에도 지역 기업들의 러시아 현지 방문을 추진해 수출 계약 및 유통망 입점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러시아 시장에 진도군 농수산물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