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 대표 농축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가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팜(FARM)과 함께, 펀(FUN)이 피어나다'를 주제로 친환경 농산물과 지역 농업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이번 축제는 농업 체험존 확대와 가족 단위 즐길 거리 강화에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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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청원생명축제 포스터.[사진=청주시] 2025.09.12 baek3413@newspim.com |
축제는 개막 축하공연, 시민 참여 청원생명 가요제, 낙화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시작된다.
전통농업과 현대농업 체험, 고구마·땅콩 수확, 양잠·양봉 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청원생명 브랜드 농·특산물은 직거래 장터에서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며, 축산물 셀프식당과 다양한 먹거리존도 운영된다.
올해는 주 무대를 제1주차장으로 옮겨 공연 관람 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무대 자리에는 대형 꽃탑과 키즈 플레이존을 설치해 볼거리를 더했다.
농산물 판매장 재배치와 야간 경관 조명 강화로 방문객 편의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입장권은 5000원이며, 조부모·부모·자녀가 함께 방문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해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 문화를 조성한다.
2008년 시작된 청원생명축제는 도농 화합과 농업문화 확산을 위한 중부권 대표 농축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