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공관서 만찬회동…3대 특검 등 논의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당·정·대(더불어민주당·정부·대통령실) 고위급 인사들이 14일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만찬 회동한다.
이번 회동은 최근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3대 특검법' 합의안 파기 및 수정안 처리 과정에서 빚은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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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제3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9.07 gdlee@newspim.com |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정부 측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여당에서는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일부 수정하기로 합의했다가 지지자들과 당내 의원들이 반발하자 이를 하루 만에 철회했다.
이 과정에서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 간 갈등이 불거졌으며, 양 측의 사과로 상황은 일단락됐다.
한편 이날 회동에선 3대 특검법 외에도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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