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 제8회 항공산업 JOB FAIR 개최
청년과 기업을 잇는 취업의 장 열려
60여개 항공 관련 기업·기관 참여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다양한 항공 관련 기업·기관을 만나 현장 채용과 진로 상담을 진행하고 각종 프로그램까지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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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항공산업 JOB FAIR 포스터 [자료=국토교통부] |
15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 '제8회 항공산업 JOB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2018년부터 매년 열려온 대표적인 항공산업 취업박람회다.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만나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누적 참관인원은 약 11만명(2020~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미개최)에 달하며 현장채용 또한 300여명을 달성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한항공 등 12개 항공사와 양 공항공사·자회사, 샤프에비에이션케이 등 지상조업사 25개사,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항공기 제조·연구개발 7개 기관, 호텔 등 약 60여개의 항공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현장채용관 ▲기업 1:1 상담 및 홍보관 ▲채용설명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진로정보관에서는 항공 관련 대학교가 참여해 항공분야 진학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성향·능력에 맞는 진로·전공 적합도를 분석해 맞춤형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한다.
중장년층을 위한 현장채용관에서는 지상조업체, 상업시설 등 공항 내 상주기업들의 구인·구직 수요에 맞춰 서류전형 없이 당일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제이에이에스, 스마트인포 등 11개 기업이 참여한다.
AI(인공지능) 역량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 컬러 진단, MBTI 직무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행사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80명을 선발해 다음 달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이 기획하고 있는 '항공일자리 기업탐방' 기회도 제공된다. 운항·정비·객실 등 현장의 생생한 업무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이번 박람회가 청년과 중장년층 모두에게 폭넓은 항공 분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도 항공산업의 성장과 인재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한국 항공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