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곤디식당', 곤드레 나물 랠러드와 빵으로 만든 디저트 극
[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랜드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잇다(EAT):페스타' 주요 프로그램인 '지역맛집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15일 최종 수상 음식점을 발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정선, 태백, 영월, 삼척 지역의 일반 음식점들이 참여해 12일부터 진행됐다. 총 22팀이 참여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0팀은 개성이 담긴 요리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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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맛집 경연대회 시상식.[사진=강원랜드] 2025.09.15 onemoregive@newspim.com |
심사에는 대한민국의 유명 셰프 이원일을 비롯해 다이어리R, 식신의 심사위원단과 하이원리조트 조리팀의 셰프들이 참여했다. 요리는 ▲구성력▲독창성▲지역 농특산물 활용도▲조리 과정▲표현성 등의 기준으로 평가되었고, 맛뿐 아니라 각 요리의 스토리와 지역성을 반영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5팀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선정되었으며, 대상의 영예는 정선 지역의 곤디 식당이 차지했다. 곤디 식당은 곤드레 나물 샐러드와 빵으로 만든 디저트 요리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불로닭 식당이 약초 물닭갈비로 수상했다. 우수상은 이태리집의 페퍼로니 앤 칩스 피자와 웅이밥상, 산속의친구 농가맛집의 강원나물밥 한상차림요리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식당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식신 '원스타' 별맛집 또는 식신 '더 테이블' 인증을 부여하며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맛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이는 지역 관광 유치와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잇다(EAT):페스타를 통해 음악, 먹거리, 체험이 어우러진 종합 문화축제를 선보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의 맛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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