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무릉제 행사 기간 시민들의 환경 의식 향상과 자원 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폐건전지 교환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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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무릉제 기간 500g당 새건전지 2개 교환.[사진=동해시] 2025.09.15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교환행사는 폐건전지를 기존의 개수 기준 대신 중량 기준으로 교환하도록 개선해 효율적으로 진행된다. 폐건전지는 크기와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 교환이 가능하며, 500g당 새건전지 2개로 바꿀 수 있다.
1인당 최대 2.5kg까지 접수할 수 있어 새 건전지 10개까지 교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선착순 1400세트 한정으로 현장 방문자에 한해 교환이 이루어진다.
폐건전지에는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적절히 처리되지 않을 경우 인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며, 토양과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반면, 분리배출을 통해 아연, 마그네슘 등 유용한 자원을 회수할 수 있어 자원 절약 및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윤성규 환경과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자원 재활용 및 환경 보호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환경을 위한 다양한 재활용 관련 행사들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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