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얼굴과 손 다쳤지만 생명 지장 없어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고등학생 시절 자신을 지도했던 스케이트 코치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30대 여성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7일 서울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쯤 A씨는 서울 공릉동에 있는 한 스케이트장에서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40대 남성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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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핌 DB] |
남성은 얼굴과 손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약 10년 전 B 씨에게 성범죄 피해를 당했지만 사건 처리가 제대로 안 됐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calebca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