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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h BIFF] '올해의 亞영화인상' 자파르 감독 "그 누구도 제작 막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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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란의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어떻게 해서든 영화를 만들어낼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독립영화 제작자들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18일 부산 영화의전당 비프힐 기자회견장에서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영화 '그저 사고였을 뿐'의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이번 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과 더불어 내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프랑스 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는 낭보를 전했다. 그의 영화 '그저 사고였을 뿐'은 지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상한 이란의 자파르 파나히 감독. [사진=네이버TV]

자파르 감독은 "사실 아카데미에 있어서 국제섹션에 출품에 문제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국제영화제에 작품을 보낼 때 정부의 허가를 받는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아카데미에 한해서는 우리가 영화를 출품할 때 허가를 정부 당국으로부터 받아야 했다. 이런 문제가 있어서 이란, 중국에서는 출품이 어려운 점도 있다"고 관련해서 설명했다.

이어 "제가 생각하기에 아카데미는 현재 영화 제작자가 이것을 정부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찾고 있는 것 같다. 이 영화 같은 경우엔 이란에서 들어오는 게 아니고 프랑스와 공동제작된 영화라서 아카데미에 출품할 수 있었다"고 아카데미 출품 비화를 얘기했다.

또 "2006년에 오프 사이드란 영화를 만들었는데 소니 픽처스가 제작했고 아카데미에 출품하고 싶어했다. 당시 자국에 먼저 상영돼야 한다는 규정이 있어서 소니 픽처스가 출품을 포기한 일도 있었다. 저같은 독립적 영화 제작자들은 함께 연대해서 아카데미 출품 문제에 직면하지 않도록 힘을 모을 필요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바람을 얘기했다.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을 수상한 이란의 자파르 파나히 감독.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자파르 감독은 1996년 칸 영화제에서 '하얀 풍선'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후 제 1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됐고 이후 총 6차례 한국을 방문하며 아시아영화인들과 교류를 이어왔다. 당시 인연을 맺은 고 김지석 프로그래머가 작고한 뒤, 이번에 그의 묘지를 찾아간 일화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그동안은 제가 출국금지를 받았었기 때문에 부산에 오는 게 힘들었다. 특히 김지석 프로그래머가 계실 땐 항상 이란 영화를 너무 좋아해주셨다. 제가 출국금지로 이란을 떠날 수 없을 때도 저를 방문해주셨고 한국에 초청받았을 때 가장 먼저 기억나는 사람이 김지석 프로그래머였다. 김 프로듀서는 이란에 와서 저희 집까지 방문하셨었다. 한국에서 다시 뵙자는 얘길 나눴는데 그러지 못했다. 이번 기회에 김지석 프로그래머를 가서 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인과 나눈 우정과 인연을 소개했다.

17년간 본국에서 구금 생활을 한 자파르 감독은 "바라건대 저도 다시 자주 와서 제 아내와 함께 한국을 돌아보고 많은 분들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한국의 해산물과 한국 음식 때문에 다시 한 번 꼭 오고싶다"고 말했다.

특히 자파르 감독은 스스로를 "사회적인 영화제작자"라며 "20년간 영화제작 금지 처분을 받았었는데 그래서 스스로 카메라 앞에 섰던 경험도 있다. 영화를 만들지 말라고 해서 제가 집 안에서 혼자서라도 만들겠다는 의지가 있었다. 영화 제작 말고 다른 것을 할 수 있을까. 택시 운전을 할 수 있겠지 생각했고 그 안에서 카메라를 숨겨서 찍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식으로라도 창작을 하지 않을까 생각했고 그 아이디어로 택시라는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의 한 장면. [사진=부산국제영화제]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한 것이 스스로 영화에 등장하는 것이 방법이란 결론에 이르렀다.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 누구도 영화 제작을 막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영화 제작자들은 어떻게 해서든 영화를 만들어낼 방법을 찾을 것이고 저도 그 방법을 찾아냈었다"고 힘 주어 말했다.

자파르 파나히 감독은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써클'(2002),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택시'(2015)에 이어 '그저 사고였을 뿐'(2025)으로 2025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세계 3대 영화제를 모두 석권했다. '그저 사고였을 뿐'은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상영되며, 10월 1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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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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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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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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