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18일 100여 명의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고 "올해 각종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행정사무감사와 국정감사 등 주요 일정을 앞두고 올해 정책과 사업 성과를 점검하며 내년 본예산 편성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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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이 18일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고 있다.[사진=전북교육청]2025.09.18 lbs0964@newspim.com |
유 권한대행은 "현재 재정 집행률이 낮거나 고착된 현안들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간부 공무원들이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 추진의 기본 자세로 업무에 대한 책임성,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는 엄밀성, 정책과 사업을 깊이 이해하고 추진하는 전문성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년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재정 집행의 타당성과 정책 효과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서 "내년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는 공직자의 청렴과 정치적 중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 원칙이 엄격히 지켜질 때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권한대행은 국장과 부서장들에게 세부 실행 지침을 전달하며 "각자의 책무를 다해 조직 내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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