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 '나도 AI 박사' 특강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서울중남부AI사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중소기업DMC타워 대회의실에서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나도 AI 박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AI 도입이 대기업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데 반해, 인력·자원 부족으로 AI 기술 활용이 제한적인 중소기업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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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소기업중앙회] |
이날 교육에 참석한 중소기업 임직원 50여명은 인공지능 및 생성형AI 기본 개념부터 업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커리큘럼을 이수했다.
단계별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및 생성형 AI 기본 개념과 활용사례 소개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대표 생성형 AI 도구 실습 ▲텍스트 생성·요약·분석을 통한 보고서 및 기획안 작성 ▲마케팅 문구 작성 및 회의록 요약 ▲AI 기반 이미지 생성 및 영상 제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은수 서울중남부AI사업협동조합 이사장과 권정선 TS 대표가 이날 강사를 맡았다. 최은수 이사장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AI 석학교수, AI경영학회 부회장, CES2025 혁신상 심사위원을 겸하고 있고, 군 필독 AI서적으로 선정된 '넥스트 AI 비즈니스' 저자이기도 하다. 권정선 TS 대표는 '20일에 끝내는 AI 활용 1인 창업 가이드' 저자다.
최은수 이사장은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다"며 "앞으로도 AI 협동조합 차원에서 중소기업의 AI 전문인력 부족과 기술 도입 비용 부담 문제를 해소하고, 생성형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와 직무 생산성 향상을 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중소기업이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의 경영효율성 향상 및 혁신을 위해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