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목표액 초과 달성 1364억 원 집행
6회 연속 우수 평가 8억 2770만 원 확보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 |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
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상반기 목표액 3977억 원을 초과한 4715억 원을 집행했으며,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1364억 원을 집행해 목표액 115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로써 전국 지자체 가운데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행안부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으며, 경기도 주관 평가에서도 상반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교부받아 총 6억 2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는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박승삼 부시장이 매월 1회 이상 점검 회의를 주재하는 체계를 운영했다. 이 같은 노력이 성과를 거두게 했다.
특히 시는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연속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6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또한, 상반기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해 총 8억 2770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임병택 시장은 "대규모 사업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소비ㆍ투자 분야의 재정 집행으로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