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KB경영연구소가 22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재개 후 관망세 속 매매·전세 동향을 분석했다
- 매매가격 상승폭은 줄고 서울 매매물량도 3월보다 24% 감소하는 등 거래 둔화가 이어지고 있다
- 수도권 전세가격은 34개월 연속 상승하고 입주·전세물량 부족 우려로 전세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5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 0.17% 상승
수도권 전셋값 34개월 연속 올라
분양물량은 4개월째 증가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이후 주택 매매시장의 관망세가 확대되고 있다. 매매가격 상승폭은 줄었지만 전세가격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34개월 연속 상승했다.

22일 KB경영연구소의 'KB주택시장리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17%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월보다 0.05%포인트(p)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0.33% 올랐지만 상승폭은 0.07%p 줄었다. 기타지방은 0.05% 상승했으나 상승폭이 0.02%p 작아졌다. 5개 광역시는 0.02% 하락하며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매매시장 둔화는 매물 감소와 맞물렸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전 처분을 계획한 매물이 소진된 뒤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움직임을 줄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물량은 이달 초 기준 약 6만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약 8만건과 비교하면 24% 감소한 수준이다.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시점인 5월 10일이 다가오면서 매매가격은 일부 상승했다. 하락세를 보였던 서울 강남권 아파트도 보합 전환했다.
KB부동산연구소 관계자는 "다음달 예정된 세제 개편안에 보유세 인상이 포함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당분간 시장 내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시장은 매매시장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지난 5월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27% 오르며 전월 대비 0.04%p 상승 폭을 줄였다. 수도권 전세가격은 0.45% 오르며 2023년 8월 이후 3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과 경기 전세가격은 각각 0.53%, 0.47% 상승했다. 5개광역시는 0.16%, 기타지방은 0.08% 오르며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
전세물량 부족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같은 기간 KB전세가격전망지수는 120.1로 2020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130.5까지 올랐다. 전세수급지수도 173.3으로 13개월 연속 상승했다.
입주물량 감소도 전세시장 불안을 키우는 요인이다. 올해 하반기 수도권 신규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약 6만가구로 집계됐다. 최근 5년 하반기 평균 입주물량인 8만7000가구와 비교하면 32% 적다.
분양시장에서는 수도권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지난 5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2만5000가구로 전월 대비 3.9% 감소했다. 수도권은 23.8% 증가한 반 비수도권은 27.6% 줄었다. 공급 부족 이슈가 큰 수도권은 4개월 연속 분양물량이 늘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