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기간에 전주조선팝 공연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선수와 관람객에게 전주 조선팝의 독특한 매력을 알리고, 첨단 드론 스포츠와 전통·현대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문화 무대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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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수놓는 하늘, 조선팝의 선율과 만난다[사진=전주시] 2025.09.23 lbs0964@newspim.com |
조선팝은 국악 선율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장르로, 국악기와 전자음악, 전통 창법과 현대적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첫날인 25일 오후 4시부터 '구각노리'와 '국악인가요'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 '라폴라', '이희정밴드', '풍류모리', '만월프로젝트', '윤세연밴드', '국은예에트' 등 다양한 조선팝 팀들의 무대가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드론축구월드컵 기간 조선팝 공연을 통해 전주조선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문화·관광·스포츠가 융합된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