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체성 담은 이름 부여하기위해 마련
지속 가능한 성장 사업 만들 거점 공간 조성
[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충북 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17일까지 단양읍 별곡리 29-1에 신축 중인 (가칭) '농촌신활력스마트혁신센터'의 명칭 선정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주민과 청년이 함께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성장 사업을 만들어갈 거점 공간에 단양의 정체성을 담은 이름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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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밍 공모전 포스터.[사진=단양군] 2025.09.24 choys2299@newspim.com |
신축 건물은 공유 오피스와 공유 주방, 상품 홍보·유통·판매를 위한 온라인 스튜디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민과 청년, 그리고 여러 분야의 액션그룹이 협력하고 교류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오는 10월 17일까지다. 건물의 특성과 상징성, 단양군의 미래 발전 방향을 담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제출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단양군 홈페이지(서류 이메일 접수) 또는 안내 포스터의 QR코드, 네이버폼을 통해 1인 1건씩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적합성, 독창성, 공감성, 대중성, 인지도를 기준으로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총 20점을 시상하며 최우수 1명에게는 50만 원, 우수 2명에게는 30만 원, 장려 3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단양사랑상품권, 그리고 14명에게는 특별상품이 수여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 말 군 홈페이지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네이버밴드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단양 신활력사업단은 "이번 건물이 단양의 풍부한 유·무형 자원과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해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사업으로 이어지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단양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소중한 공간에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