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24일까지 이틀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회 입법 박람회'에서 '경기도 기후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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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이달 24일까지 이틀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회 입법 박람회'에서 '경기도 기후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경기도] |
도에 따르면 이번 부스에는 국회의원,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일반 시민 등이 방문해 경기도의 기후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경기 기후플랫폼'의 시각자료와 시연이 소개되었고, 오는 11월에 발사될 '경기 기후위성'에 대한 정보도 제공되며 주목받았다.
경기 기후플랫폼은 항공 라이다(LiDAR) 촬영으로 얻은 공간정보를 활용해 탄소 흡수·배출량, 재해 위험도, 에너지 현황 등의 다양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지도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기후위성을 통한 데이터 확보와 정책 반영 방안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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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이달 23~24일까지 이틀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회 입법 박람회'에서 '경기도 기후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경기도] |
'기후행동 기회소득' 체험존에서는 걷기·대중교통 이용 등 친환경 활동을 통해 리워드를 받는 정책의 경험 기회도 제공되어 청년층과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특히, 경기도에서만 시행되는 '경기 기후보험' 제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아울러 경기도는 홍보부스에서 10월 17일과 18일 '도민의 날'을 맞아 열릴 '함께 그린 페스티벌'도 알렸다. 경기도담뜰에서 진행될 이 행사에는 G-Runway(리사이클링 소재 패션쇼), 함께 그린 경기 퀴즈쇼, 기후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비트박스 음악그룹 '비트펠라하우스'와 먹방 유튜브 크리에이터 '쯔양'이 경기도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수 벤과 크라잉넛 등의 문화공연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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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이달 23~24일까지 이틀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회 입법 박람회'에서 '경기도 기후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경기도] |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대한민국의 선도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 입법 박람회를 통해 경기도 기후정책 성과를 널리 알리고 입법·행정 연계 기반을 마련해 도민이 체감하는 기후경제 전환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