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46억 투입, 2027년 준공 목표
접근성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24일 김해시 진례면 산본리에서 열린 부전~마산 복선전철 구간 신월역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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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24일 김해시 진례면 산본리 일원에서 열린 부전~마산 복선전철 구간의 신월역 기공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9.24 |
김해시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국가철도공단, 스마트레일㈜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자리해 신월역 건설 착공을 축하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신월역은 부지 1만9706㎡에 연면적 1496㎡ 규모로 들어서며 총사업비는 446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국비 51억 원, 시비 395억 원이 지원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주요 노선에 포함되는 신월역 착공으로 김해와 창원, 부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의 교통 접근성이 개선돼 주민 편의는 물론 역세권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주요 정거장은 신월역을 비롯해 장유역, 부경경마공원, 강서금호역, 사상역 등이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신월역은 지역 철도 교통망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교통 편의를 개선하고 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인 만큼 차질 없는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