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6일 행사장 내 복합문화예술회관 옆에 높이 6m, 세로 8.7m, 가로 6.7m 규모의 상징 조형물 '전통의 울림, 미래를 울리다' 제막식을 개최했다.
상징 조형물은 조각가 심병건 작가가 편경의 115도 기울기를 모티브로 한 기하학적 구조의 세 기둥과 편종, 편경을 상징하는 파이프를 조형해 국악의 맑고 청아한 울림과 한국 고유의 오방색 띠를 시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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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국악엑스포 상징조형물. [사진=영동엑스포 조직위] 2025.09.26 baek3413@newspim.com |
16개의 편종은 관람객이 직접 두드려 울림과 진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제막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민의식 집행위원장, 신현광 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국악엑스포의 정체성과 비전을 공유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조형물이 국내외 관람객에게 국악엑스포의 상징성과 미래 지향적 가치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