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26일) 발생한 대전 소재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와 관련해 27일 관계기관과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공지를 통해 이날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이 농식품부 소관 정보시스템에 대한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농식품부 소관 사업시스템은 광주 소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소재하고 있어 주요 시스템인 농림사업정보시스템 등이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발생한 대전 소재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와 관련해 27일 관계기관과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09.27 plum@newspim.com

강 차관은 추가적인 점검, 대국민 안내 등 상황 관리에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주문했다.

또 화재로 인해 시스템 접속 및 관계부처의 자료연계 등에 애로가 있어 정상 업무 처리가 어려우면, 농식품부 담당자의 업무 처리기한을 연장하거나 수기로 근거를 남기는 등의 조처를 해 국민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이번 화재로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행정업무시스템인 포털, 메일 시스템 서비스 장애로 업무 처리에 애로가 있을 때는 보안USB 등을 적극 활용한다.

농식품부는 소관 행정업무시스템 상에 팝업, 안내문 등으로 현재 상황, 대체 수단 등 알림 사항을 공지해 국민과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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