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지난 26일 박승삼 부시장이 시흥시 대표 전통시장인 삼미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시민들을 격려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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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삼 부시장이 삼미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진행 중인 내수 진작 프로젝트 '흥해라 흥세일'과 연계됐다. '흥해라 흥세일'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회복하고 전통시장 및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흥시가 주관하는 소비촉진 캠페인이다.
특히 올해 추석을 맞아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시루팡팡데이'가 진행됐다. 행사 기간 동안 시흥화폐 시루를 충전하면 10% 할인 혜택과 결제 시 10% 추가 할인이 제공돼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미시장에서 시민 참여형 노래자랑 대회와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위한 경품 룰렛 이벤트가 열렸다. 인기 크리에이터 윤쭈꾸는 시장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하며 박승삼 부시장과 특별 인터뷰를 진행,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한 박승삼 부시장은 상인들에게 격려를 보내고 제사에 필요한 재료를 구매하는 시민과 소통했다. 박 부시장은 "삼미시장뿐 아니라 정왕동, 오이도, 월곶동, 배곧동, 은행동 및 물왕동에서도 '흥해라 흥세일'이 진행되고 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시흥화폐 시루를 적극 활용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명절 장보기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매출 회복과 활력 증진의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다양한 내수 진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