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에 애니팡 IP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 가동
고교생 인턴십 프로그램 진행…4명 개발팀 배치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위메이드플레이는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게임 유망주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사 측의 채용 연계 인턴십과 교내 게임 개발 지원, 개발진의 멘토링 등으로 구성돼 현업 중심의 경험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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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는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게임 유망주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위메이드플레이] |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달 인턴 채용 설명회와 지원 학생 면접을 진행했으며 오는 10월부터 4명의 고교생을 채용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고교생 인턴 개발자들은 개발팀에 배치돼 3개월간 기획, 프로그래밍, 디자인 등 각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쌓으며 선배 개발자들의 노하우를 배울 예정이다.
또한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특성에 맞춰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애니팡' 지식재산권(IP)이 학생들의 교내 게임 개발 자원으로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대 4개팀을 지원하며 학생들은 오리지널 애니팡 시리즈 4편과 '애니팡 사천성', '상하이 애니팡' 등 유명 IP를 게임 개발에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플레이 개발자가 정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 생생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전할 계획이다.
이승곤 위메이드플레이 이사는 "게임 개발자로 활동할 학생들이 애니팡 IP를 소재로 개발자 선배들과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학생들에게 현업 경험과 개발 역량을 배가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대식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은 "게임 산업의 핵심 개발자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국민 IP와 게임사를 통해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체험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플레이는 2014년부터 채용 연계 인턴십을 통해 개발자 육성에 나서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개발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내년 1월까지 진행된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