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 22대 대전경찰청장 취임식 개최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제22대 대전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최주원 치안감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안전망'을 조성하며 시민 안전을 선제적으로 지키기 위해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29일 최주원 대전경찰청장은 청사 내 김용원홀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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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주원 신임 대전경찰청장이 청사 내 김용원 홀에서 취임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5.09.29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최주원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대전을 비롯한 전국에서 연이어 발생한 관계성 범죄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어 경찰에 요구하는 치안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경찰 활동 목표를 예방에 초점을 맞춰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시민들 일상을 위협하는 불안 요인들을 한발 앞서 제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청장은 선진 교통망 조성을 비롯해 보이스피싱, 사기, 마약 등 시민 일상을 파괴하는 범죄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최 청장은 "대한민국 교통 요충지인 대전 위상에 걸맞는 선진교통망을 조성해 방치, 운전 등 기초질서 위반 행위에 엄정 대응하는 등 교통안전 시설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며 "또 시민 일상을 파괴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마약, 도박 등 범죄를 그 배후까지 끝까지 추적해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경찰 가족들과 함께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주원 신임 대전경찰청장은 대구 영신고와 경찰대(6기) 행정학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했다. 1990년 3월 경찰에 임용된 최 신임 청장은 2020년 경무관으로 승진 후 인천청 수사부장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과학수사관리관을 역임한 후 2022년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북경찰청장,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으로 근무하던 중 이번 정부 인사발령에 따라 제22대 대전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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