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내부통제연구원과 업무협약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30일 공공기관 내부통제 수준 강화를 위해 한국내부통제연구원과 손을 맞잡았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형주 이사장과 문호승 원장이 직접 참석해 서명식을 진행했으며, 국민이 요구하는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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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하형주 이사장(왼쪽)과 한국내부통제연구원의 문호승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09.30 wcn05002@newspim.com |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하고, 전문 연구 활동과 인력 양성에도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통제 역량을 확보해 공공기관 운영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협약식과 더불어 같은 날 올림픽회관 연수원에서는 체육공단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문호승 원장은 효과적 내부통제를 위한 임직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펼쳐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고, 하형주 이사장은 자신의 경영 철학을 담아 적극 행정 추진을 위한 경영방침 교육을 진행하며 조직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하형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체육공단 내부통제 체계를 한 단계 도약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해 국민 눈높이에 걸맞은 투명하고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강조했다.
체육공단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전 직원 대상 내부통제 교육,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현장 중심의 경영 활동, 내부통제 협의체 운영 등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내부통제 선진화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wcn050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