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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추석 연휴 비상진료 체계 가동…전국 413개 응급실 24시간 운영"

기사입력 : 2025년10월01일 09:58

최종수정 : 2025년10월01일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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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국, e-gen·129·앱 통해 안내
아이 아프면 '아이안심톡'으로 상담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응급의학과 전공의 복귀율은 다소 낮은 상황에서 비수도권 일부 응급의료기관의 추석 연휴 기간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전국 413개 응급의료기관과 17개 권역외상센터 등은 24시간 공백없이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에 대해 "전국 413개 응급의료기관과 17개 권역외상센터 등은 24시간 공백없이 운영하는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과 배후진료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정은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01 gdlee@newspim.com

이어 정 장관은 "응급진료 전문의 진찰료 수가 가산(권역센터 250%·지역센터 150%), 배후 진료 수가 가산(200%)을 유지하겠다"며 "중증응급환자 진료 역량 유지를 위한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23개소) 운영,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 등 비상진료 대책들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추석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한시적 수가 가산을 통해 최대치로 확보한다"며 "경증환자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위치, 운영시간 등의 정보는 응급의료포털(e-gen), 응급똑똑앱, 콜센터(129)에서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응급실 방문이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스마트폰에서 응급똑똑앱을 다운받아 증상에 맞는 적정 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 동안 우려되는 분야인 고위험 산모·신생아, 소아,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정 장관은 "중증·권역·지역 모자의료센터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모자의료 전원 지원팀을 운영해 산모·신생아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이송·전원을 지원하겠다"며 "중증·응급인 경우 소아전문응급센터 12개소, 중등증인 경우 소아청소년과병원 3개소가 24시간 차질없이 운영해 경증이면 달빛어린이병원 128개소가 연휴 간 계속 운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장관은 "소아가 갑작스럽게 아파 대처 방법을 찾는 경우 '아이안심톡' 사이트에 접속해 소아의 상태를 문의하면 소아·응급 전문의료인의 응급처치, 상비약 이용 방법 등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정은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01 gdlee@newspim.com

심뇌혈관 환자 대응에 대해 정 장관은 "권역심뇌센터 14개소, 지역심뇌센터 10개소를 추가해 총 24개소의 전문 진료체계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며 "응급환자 발생 시 심뇌혈관 진료협력 네트워크가 긴밀하게 협력해 골든타임 내 이송·전원을 돕겠다"고 했다.

정 장관은 "급성복증와 수지접합, 골반골절 등 특수 외상분야도 추석 연휴 중 24시간 진료받을 수 있도록 당직 체계를 운영하고 119 구급대 등에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응급실 미수용 최소화에 대응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6개 광역상황실은 119 구급대와 협력을 강화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수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함께 찾아 응급실 미수용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신속 대응반과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체계를 상시 유지할 것"이라며 "자체, 의료기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추석 연휴 대책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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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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