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폐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2학기 학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10월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받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지속에 부담을 겪는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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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사진=삼척시청] 2024.11.15 onemoregive@newspim.com |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폐광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복지증명서 발급자 또는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1~5구간에 해당하는 대학생이다.
또한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평균 70점 이상의 성적을 유지해야 하며, 졸업학기는 제외된다. 지원금은 입학금과 수업료 등 등록금 최대 300만 원까지 지급된다.
다만, 타 장학금과 중복 지원 시 등록금 총액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차액만 지원하며, 학기 중 학적 변동으로 학업을 중단하면 지원금은 환수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제출된 서류는 심사를 거쳐 12월 초에 학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삼척시 신명석 폐광지역사업단장은 "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빠짐없이 신청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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