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11일간 특별교통대책 시행·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충북권 고속도로의 교통량이 일평균 41만9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추석 당일인 6일에는 최대 65만대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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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귀성 차량. [사진=뉴스핌DB]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원활한 교통 소통과 이용객 안전 확보에 나선다.
이번 연휴 기간 충북권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해 43만 5,000대 대비 3.7%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귀성 소요 시간은 전년과 비슷하고 귀경 소요 시간은 귀경 기간이 2일에서 7일로 늘어나면서 감소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정체 구간에 도로전광판(VMS)을 활용한 우회 노선 안내, 휴게소 교통관리 요원 배치, 대형 구난차 대기 등 사고 대응 체계 강화, 휴게시설 서비스 인력 증원 및 임시 화장실 추가 운영 등 다양한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중부내륙선 여주 분기점과 충주 분기점에서는 소형차 임시 감속 차로를 연장해 차량 소통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이 많아지는 만큼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할 것을 당부한다"며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와 사고 발생 시 비상 대피 요령 숙지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