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속 상생 강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호반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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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사옥 전경 [사진=호반그룹] |
2일 호반그룹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거래대금 1178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건설 계열은 협력사에 10월 10일 지급 예정이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앞당겨 집행하며, 대한전선은 이미 협력사 대상 조기 지급을 완료했다.
일반적으로 거래대금은 정해진 약정일에 지급되지만, 호반그룹은 명절 등 협력사의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조기 지급을 이어왔다. 이번 조치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진행한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이 협력사들의 운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