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21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두 아들이 병역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글을 게재했던 이수정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경기 수원정)이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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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시 정 당협위원장 모습 [사진=뉴스핌DB] |
7일 경찰에 따르면 이수정 위원장은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이 위원장은 6·3 대선 사전투표 하루 전날인 지난 5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의 두 아들을 언급하며 병역을 모두 면제받았다는 허위사실 글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의 두 아들은 모두 군복무를 이행한 상황이다. 이에 이 위원장은 해당 게시 글을 올렸다가 바로 삭제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이튿날인 5월 29일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후보 아드님의 군대 면제 관련 그림을 올렸다가 빛삭한 일은 온라인에 떠도는 정보를 10초 정도 공유했다가 잘못된 정보임을 확인하고 즉시 삭제한 일이니 너른 마음으로 용서하여 주십시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곧바로 이 위원장을 고발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