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220여개 기업 참가... 수출상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2025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청주오스코(OSCO)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오송, K-뷰티의 중심에서 세계를 잇다'로 충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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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포스터. [사진=충북도] 2025.10.11 baek3413@newspim.com |
이번 엑스포는 청주오스코의 공식 개관 행사로 지난해 야외 행사장에서 새 전시 공간으로 옮겨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진행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사전 등록은 2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전 등록자 중 선착순 2000명에게 화장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국내외 220여 개 화장품 기업이 참가해 스킨케어, 메이크업, 기능성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등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 셀트리온스킨큐어 등 국내 대표 기업과 독일, 중국, 불가리아 등 6개 해외 업체도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43개국에서 27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하는 수출 상담회, 컨퍼런스, 세미나, 체험 프로그램 등이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주시장배 미용기술경연대회, 국제 바이오 코스메틱 컨퍼런스, 뷰티 스타 & 인플루언서 토크쇼 등이 펼쳐진다. 특히 넷플릭스 인기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 코스프레 런웨이 쇼와 방송인 엄지윤, 아나운서 최희, 인플루언서 안은현이 참여하는 특별 무대가 주목받고 있다.
관람객을 위한 뷰티 성향 테스트, 인생 네컷 뷰티 포토존, 화장품 만들기 체험, 경품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정진자 충북도 첨단바이오과장은 "이번 엑스포가 K-뷰티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충북 오송의 글로벌 뷰티 허브 도약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뜻깊은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