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3일 동구 대인시장 상인교육관에서 골목형상점가 현장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장지원단의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상인이 겪는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

현장지원단은 "소상공인들이 온누리상품권 제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낮아 가맹 등록에 어려움이 있다"며 "광주시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들은 또 "현장을 직접 찾아 상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때 보람을 느끼지만, 신청 절차가 다소 복잡하고 등록 시스템이 불안정해 개선이 필요하다", "지류형 온누리상품권 교환이 되는 시중은행을 찾는 것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광주시는 이 같은 현장 의견을 수렴해 온누리상품권 운영 개선 및 시스템 안정화 등 보완 사항을 관련 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골목상권은 시민 생활과 직결된 만큼 현장지원단의 활동은 민생경제 활력 회복에 큰 의미가 있다"며 "무더운 여름에도 애쓴 지원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현장지원단은 광주시가 지난 7월부투 골목상권 살리기 위해 운영 중으로 자치구별 4~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온누리상품권 가맹 지원▲소상공인 대상 지원사업 안내 등 행정 업무를 맡고 있다.
광주지역 골목형상점가는 10월 현재 568곳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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