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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제치고 메모리 왕좌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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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194억 달러 기록...범용 D램·낸드 선전
SK하이닉스 제쳐 우위 회복...폴더블 신제품 호조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분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되찾았다. 업황 회복세 속에서 범용 D램과 낸드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SK하이닉스를 제쳤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매출 194억 달러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175억 달러)를 앞서며 1위를 탈환했다. 삼성전자의 메모리 매출은 전분기보다 25% 늘며 부진을 만회했다.

분기별 메모리 매출액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는 1분기 D램 시장 1위를 SK하이닉스에 내주고, 2분기에는 메모리 전체 시장에서도 2위로 밀렸었다. 그러나 범용 D램과 낸드가 동반 호조를 보이며 3분기 들어 다시 정상에 올랐다.

스마트폰 사업에서도 Z7 시리즈 출시 효과가 반영됐다. 폴더블폰 판매 비중이 커지면서 전체 판매량이 3분기 두 달 연속 전년 대비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월간 스마트폰 판매량 트래커(Market Pulse)는 삼성의 글로벌 판매 실적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상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품질 회복을 위한 강도 높은 노력의 효과로 반격에 성공하며 이번 분기 1위를 탈환했다"며 "아쉽게도 D램 시장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1위를 되찾지 못했지만, 내년 HBM3E의 선전과 HBM4 확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은 범용 메모리 부문의 안정적 성장과 HBM 경쟁력 회복을 바탕으로 글로벌 메모리 시장 주도권을 다시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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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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