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15일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가 순자산 71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1324억원에서 약 439% 이상 증가한 규모다.
개인 순매수 또한 빠르게 유입 중이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올해 개인 순매수 유입 458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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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자산운용] |
지난 2022년 9월 상장한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미국에서 탄력적 커버드콜 운용 전략으로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 분배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DIVO' ETF를 복제한 상품이다. 상품은 VOO ETF(27.9%), DIVO ETF(15.6%)를 담고 있으며 일반 주식으로는 캐터필러(3.9%) 애플(3.6%), 비자(3.4%) 등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는 국내 상장된 미국배당다우존스형 ETF 11종과 비교했을 때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1년, 2년 등 주요 구간 수익률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해당 ETF의 수익률은 14일 기준 ▲3개월 8.1% ▲6개월 16.3% ▲YTD 8.7% ▲1년 18.3% ▲2년 47.6%로 모든 미국배당다우존스형 ETF를 앞질렀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의 연 9% 수준 높은 월분배율과 다른 미국 배당주 대비 안정적인 수익률 성과를 직접 확인한 개인 투자자들이 '한국판 DIVO'인 이 상품으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는 탄력적인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뿐 아니라 시장 상황에 맞는 편입 종목을 선별하는 등 자율성이 높은 액티브 상품만의 장점으로 고수익, 고배당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