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질환 예측·진단 솔루션으로 과학적 진료 수행
뷔셀클리닉, PGx 서비스로 개인 맞춤 약물 처방 강화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솔루션 전문 기업 프리딕티브AI는 프리미엄 클리닉 뷔셀의원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약물유전체학(PGx) 서비스와 Dr.Twin AI를 활용한 과학적 진료 체계를 공동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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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딕티브AI는 뷔셀의원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광미 뷔셀의원 원장과 윤사중 프리딕티브AI 대표. [사진=프리딕티브AI] |
프리딕티브AI는 유전체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로 고위험 질환을 사전 예측·진단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병원과 건강검진센터, 바이오헬스 기업들과의 사업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공동 창업자인 윤사중 대표와 윤시중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유전체학 연구를 이어온 석학이다.
뷔셀의원은 이광미 원장이 이끄는 맞춤형 정밀 의료 클리닉으로, 이 원장은 삼성서울병원 정신과 전공의와 신촌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수련을 거쳤다. 이후 서울 닥터오에스 클리닉 항노화 원장과 부산 기장 아난티호텔 닥터 아난티 클리닉 대표원장을 역임했으며 저서 '옵티멀 라이프'를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철학을 제시해왔다.
양사는 프리딕티브AI가 개발한 Dr.Twin AI를 활용해 과학적 진료를 수행하고, PGx 리포트 서비스를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약물 처방을 뷔셀클리닉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광미 뷔셀의원 원장은 "2만여 개의 방대한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디지털트윈 기술과 Dr.Twin AI로 맞춤형 예방 정밀 진료를 펼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제공될 PGx 서비스는 각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약을 찾아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 비만과 대사질환 치료에도 정밀 의학 기술을 적극 활용해 환자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사중 프리딕티브AI 대표는 "통합의학, 심리학, 뇌과학, 양자 물리학 등 다양한 학문을 창의적으로 융합해 인간의 삶을 탐구하며 최적의 삶을 추구하는 이광미 원장님의 의료철학과 프리딕티브AI의 사명인 'We live 100+'는 유사한 점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진과 환자에게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치료 선택을 지원하는 PGx와 Dr.Twin AI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뷔셀클리닉과 컨시어지 초정밀 예측 의료 서비스와 옵티멀 라이프를 위한 새로운 의료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