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양주진접2지구 A-7블록 공공주택 405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 |
남양주진접2 A-7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
이번 공급은 사전청약자를 제외한 잔여 물량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을 통해 분양한다.
남양주진접2 A-7블록은 총 710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다. 이 중 405가구가 공공분양 주택으로 공급된다.
사전청약 대상자에게 우선 공급한 174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231가구가 일반 및 특별공급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305가구는 향후 6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형은 수요가 높은 전용 55㎡형 60가구, 59㎡형 345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인 3.3㎡당 약 1600만원으로, 평균 분양가는 55㎡형 3억8500만원, 59㎡형 4억1300만원이다.
청약 일정은 사전청약 당첨자 우선공급(10월 13~14일)을 시작으로 기관추천 등 특별공급(15일), 일반공급(16~17일) 순으로 진행한다.
계약체결은 12월 중 이뤄질 예정이며, 입주는 2028년 9월로 계획돼 있다.
LH 관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주택전시관 관람 기간 동안 약 1800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교통·교육·자연환경을 모두 갖춘 입지 여건 덕분에 실수요자의 가구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