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취약계층 전용창구·대기공간 개선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구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심사에서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과 2022년 재인증에 이어 3회 연속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국민행복민원실'은 민원인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조성된 민원실을 대상으로 행안부가 ▲민원실 공간환경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 조사 등 종합적인 심사지표를 바탕으로 엄격한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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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 민원여권과 민원실 내부 모습 [사진=구로구] |
구는 재인증을 위해 민원 취약계층을 위한 전용창구와 대기공간을 새로 마련하고, 내·외부 안내표지 정비,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조명과 인테리어 도입 등 민원인의 이용 편의 향상에 중점을 뒀다.
친절 응대 교육 강화와 민원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을 조성했다고 구는 덧붙였다.
이번 재인증으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현판과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게 되며, 오는 2028년 12월31일까지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은 구민과 민원담당공무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더욱 편안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 받을 수 있도록 효율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