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다음달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진행된 이번 조사는 다음달 초까지 진행되며, 대전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 35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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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장 화재안전 조사 모습. [사진=대전시] 2025.10.20 nn0416@newspim.com |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 통로 및 비상구 장애요인 사전 제거 ▲시험장 출입구·비상구 개방 상태 유지 ▲시험 당일 유의사항에 대한 안전 컨설팅 등이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소방시설 불량이나 피난 동선상 위험요소 등이 발견될 경우, 수능 이전까지 조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신속히 개선할 방침이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시험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화재나 안전사고를 사전에 철저히 예방해 수험생과 시험 관계자 모두가 안심하고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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