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조형 세계 19점 작품 공개
시민과 예술가 연결, 미래 비전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우리나라 대표 조각가 김영원 작가의 작품 전시회를 21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김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 |
김영원 작가의 전시가 지난 21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김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10.22 |
이번 전시는 시립김영원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진행 중인 사전 프로젝트 '찾아가는 미술관'의 두 번째 순회전이다.
전시 장소는 작가의 예술적 출발점인 진영읍으로, 작가의 조형적 세계를 집약한 작품 19점을 공개했다. 시는 지난 장유다누림센터 전시에 이어 이번 전시를 미술관 개관전으로 향하는 시민 참여형 예술 교류의 발판으로 마련했다.
김영원 작가는 "연어가 고향 강으로 돌아가듯 진영에서 시민들과 작품을 나누게 돼 뜻깊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김지율 김해시 학예사는 "찾아가는 미술관은 시민과 작가를 연결하고 지역과 예술의 거리를 좁히는 사업"이라며 "이번 전시는 개관전의 서막으로, '예술로 그리는 미래, 모두와 함께하는 미술관'이라는 비전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